Client: ESMMUSIC
Task: MUSIC VIDEO
Director: Son KyungHo
Artist : Skin Vibration
Skin Vibration의 첫번째 싱글앨범 – 땡벌의 비행(非行)
skin vibration은 1998년 MBC 록 음악제 본선을 통하여 데뷰 하였다. 입상은 하지 못했다. 얼마 후 대중들의 살을 떨리게 만들자는 이름값을 하기 위해 멤버들은 각자의 수련의 시간을 가졌다. 그로부터 10년후 4명의 멤버 중 2명만이 남았다. 보컬 이종윤, 기타 이상훈.. 비록.. 메탈 매니아들의 살을 떨리게 하자는 취지와 다르게 자신들의 살이 불은 채 돌아왔으나 포기하지 않고 그들은 다시 한번 뭉쳤다.
첫 번째 곡 wake up은 약간의 디지털사운드와 전형적인 메탈의 결합을 시도한 곡으로서 사는게 바쁜 이들에게 다 같이 정신차려 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. 기타 리프와 후렴의 여성 코러스가 인상적인 곡이다. 두 번째 곡 땡벌의 비행은 싱글 타이틀곡으로서 그들을 표현하는 가장 솔직한 음악이다.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땡벌의 비행은 트로트 ‘땡벌’과 클래식 ‘Flight of the Bumblebee’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내용은 땡벌의 비행(非行) 방황하는 땡벌이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던 여인을 못 잊어 다시 찾는다는 내용으로서 해학적인 구조로 되어있다.
세 번째 곡 달빛 소나타는 베토벤의 월광 1악장을 퓨쳐링한 연주곡으로서 원곡의 일화를 보면 월광은 베토벤이 사랑하던 여인에게 바쳐졌다고 한다 하지만 곧 그녀는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고 베토벤은 큰 상처를 받게 된다. 이미 준 곡을 받을 수도 없고 상처 받은 베토벤의 심정을 대변하듯 변박과 메탈사운드로 편곡한 연주한 곡이다.